공인인증서 폐지, 앞으로는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1999년 7울 전자서명법이 시행되면서, 인터넷으로 금융거래를 할때
공인인증서를 필수적으로 활용하도록 되었습니다.

공인인증서를 통해서 본인인증을 할수 있었고, 금융거래에서 일어나는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 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현재까지 시행되고 있죠.

그런데, 예상치 못한 곳에서 문제가 생겨났습니다.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려면 엑티브X라는 프로그램을 반드시 설치해야만
했었습니다. 그런데, 엑티브X는 Microsoft 사의 익스플로어에서만 
사용할수 있었기 때문에, 다른 브라우저에서는 활용하는것이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또다른 대책이 마련된것이 바로 2020년 12월 10일에 발표된
'공인인증 폐지제도' 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앞으로 공인인증서를 사용할수
없게된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동안 공인인증서에만 부여했던 보안기능들을
민간기업에서 만든 전자서명까지 활용할수있도록 그 영역을 확대한 것이죠.

실제로 공인인증서를 전혀 사용할수 없게 된것이 아니라, 공인인증서가 갖고있던
지위를 폐지한것이기 때문에 크게 변화되는 것은 없으니 걱정을 줄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공인인증서의 기능을 나누어가질 대표적인 전자서명 방식을 소개하겠습니다.

1. SK, KT, LG U+ 에서 운영하고 있는 패스(PASS)

2. PIN 번호 인증과 생체기반으로하는 인증

3. 은행권에서 사용하는 '뱅크사인' 등

현재 카카오나 네이버에서도 자신들만의 특화된 전자서명 방식들을
도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여년동안 사용되던
공인인증서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얼마나 기능이 분산될것인지는
지켜봐야 알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인인증서의 단계적인 폐지를 위해서 3년동안의 유효기간을
연장할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그전에는 새로운 전자서명 방식에
익숙해져야 겠네요.

다른 새로운 기능을이 생겨났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익숙한것, 늘 하던방식을 벗어나는것을 반겨하지 않으니까요. (저역시도)

공인인증서를 사용할때의 불편함을 한층 더 해소할수 있는 것들이 
생겨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수도 있겠네요.

이상으로 공인인증서 폐지에 대한 내용들을 알아보았습니다.
혼란스럽지 않도록 자세히 알아두신다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