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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제철 과일, 감의 종류
단감, 홍시, 곶감

가을이 되면 떠오르는 과일,


황금 겉옷 속에 신선이 마시는 달콤한 액체가 들었다해서
금의옥액이라 불리는데요,
감은 맛과 영양소 모두 풍부한 가을철 대표 과일입니다.

시장에는 벌써 감이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감은
단감, 홍시, 곶감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단감은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에 좋고
항암효과도 뛰어난데요,
또 피부미용이나 피로를 풀어주는데도 좋고
칼로리가 낮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감의 주황색은 베타카로틴 성분때문인데요, 
베타카로틴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시력저하, 야맹증, 안구건조증 등
안구질환 발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단감이 아닌 떫은 감은
홍시로도 만들기도 하고
곶감으로도 만들기도 합니다.

우는 아이의 울음도 멈추게 하는
곶감은 또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즐기는 겨울철 전통 과일이 됐죠.

취향에 따라 골라먹는 재미도 느낄 수 있는데요,
같은 감인 것 같지만
감은 숙성 정도에 따라
단감, 홍시, 곶감
이렇게 3종류로 나뉘는데요,

하나씩 알아볼까요?

 

- 단감

단감은 
단단하고 아삭한 식감과 
단맛이 강해
익히지 않고 바로 먹는 감입니다.

단감은 100g 당 70mg 의 비타민C 가 함유돼있는데요,
귤, 키위, 자몽보다 많은 양의 비타민C를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감기를 예방해줍니다.

 

- 홍시

부드럽고 달콤한 홍시
홍시나 곶감은 우리나라 토종감 (떫은 감) , 땡감으로 
만들어먹는데요,
홍시의 짠맛을 내는 성분은
바로 '탄닌' 성분 때문인데요,
탄닌은 몸에서 알코올 흡수를 지연시키고
위장에서 열독을 제거하고
갈증을 멈추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 곶감

곶감은 긴 곶감에 여러 개의 감을 넣고 말리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데요,
곶감은 뇌혈관을 확장시키는 아스파르트산,
뇌신경 전달에 도움이 되는 글루탐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뇌 건강에 좋아
인지기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고 하는데요,

말리는 과정에서 
시상이나 설비라고 부르는
흰 가루가 표면을 덮는데요,
감 표면이 하얗게 덮일수록 당도가 높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감 내부에 있던 설탕이
 건조 과정에서 표면으로 결정화되면서 나온 것입니다.

* 곶감은 당도가 높기 때문에
혈당관리를 하고 있거나 해야하는 분들에게는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떫은 감으로 만들어지는 홍시와 곶감에는
타닌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우리 몸에 좋은 역할도 하지만
타닌 성분을 과하게 섭취하면
변비를 일으킬 수 있으니
이 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각자 이름이 다른 만큼 
효능도 다른데요,
가을에 수확한 감은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간식인만큼,
다가오는 가을, 겨울에는
맛있는 감과 함께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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