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파트 청약을 하다보면 예비당첨에 대서 궁금증이 생기게 됩니다.

예비당첨이란?

청약에 당첨되었다고 끝이 아닙니다. 몇가지 절차들이 더 남아 있거든요.
운좋게 당첨이 되었더라도 계약을 하기까지 몇가지 관문이 있습니다.

1. 부적격심사

청약을 할때 입력했던 정보들이 사실과 일치하는지를 확인합니다.
소득기준이나, 가점기준등을 확인하는 것이지요.
단지마다 청약기준이 다르기때문에 이부분을 헷갈려서 잘못 청약을했다면
당첨이 취소됩니다. 이것을 부적격이라고 해요. 

2. 자금마련

매우 낮은 확률로 청약에 당첨이 되었더라도, 자금마련을 하지 못한다면
당첨이 취소됩니다. 자금마련 계획을 세우고 준비해야만 이러한 문제를 예방할수 있어요.

위에서 살펴본 이유로 당첨이 취소되면, 빈자리가 생기게 됩니다. 
그 빈자를 채우기 위해서 미리 예비당첨자들을 선정해두는것입니다.

대학입시에서 예비번호를 받는것과 동일합니다.

통계마다 다르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미계약물량이 10~20%정도가 생겨난다고 하니다.
그래서 예비당첨자들을 미리 뽑아두었다가 빠진 물량을 배정하는 것이지요.

예비번호도 예비번호 나름입니다. 앞번호를 받게되면 떨리는 마음으로 기대를
할수 있지만, 뒷번호를 받게되면 사실 무용지물이거든요.

예비당첨자가 되면 분양사무실에서 개별적으로 연락을 받게 됩니다.
연락을 받은뒤 예비당첨 입주자들을 중에서 추첨을 통하여 진행여부를 결정합니다.
만약 추첨에 참여했다면, 청약통장 재사용이 불가하다는점을 기억해두세요.

예비당첨자들 중에서 추첨에 참여하려면, 예비 번호 순서대로 추첨에 들어갑니다.
다같이 모여서 추첨하는 형식이 아니라서,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대부분 앞번호에서 물량을 배정하고, 뒷번호는 추첨의 기회조차 없어요.

예비당첨자로 선정되어서 분양사무실로 방문할땐때는 합격한 사람들과
동일한 서류들을 준비해야 합니다. 서류가 정확해야 하기때문에
서류준비에 대한것들을 꼼꼼히 확인해보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자리에서 바로 계약금을 보내야 하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금 여럭을 확인하셔야하고, 은행에 가셔서 미리 이체한도를 조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서류가 잘못되거나 자금마련이 되지 않았을 경우라면, 예비당첨자로 선정되었더라도
부적격 판정을 받게됩니다. 이렇게되면 앞으로 청약통장을 사용할수 없기에
더욱더 조심해야 하죠.

개인적인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저역시 예비 2번으로 선정되었다가, 부적격 판정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올해 5월에 용두동 래미안 엘리니티에 예비 2번으로 당첨되었었는데
소득기준을 잘못계산했던 것이지요. 당첨의 부푼 기대를 안고 분양사무실을
방문했는데, 소득기준 계산법이 잘못되어서 7만원의 소득을 넘기고 말았고
결국 예비입주자 추첨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실망스러웠지만, 그나마 예비로합격한것이 다행이라는 위로를 받았어요.
만약 예비가 아니라 실제로 합격했었다면, 청약통장이 날아갈뻔 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뒤로 청약에대한 공부를 제대로 해보자라는 마음을 먹게 되었고,
공부한 내용들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자 이렇게 블로그를 운영하는 중입니다.

궁금한점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아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