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
빈혈이란
혈액이 신체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서
혈액 중 적혈구가 부족해 생기는 증상으로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은 상태를 말합니다.
그래서 혈액이 인체조직 대사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금하지 못하게 되면
저산소증을 초래하기도 하는데요,
또 다른 증상은
어지럼증, 두통, 인지장애, 가슴통증, 불규칙한 심장 박동 등
있습니다.
빈혈의 약 90%가 철결핍성 빈혈로
헤모글로빈 농도가 낮은 젊은 여성은
10년 뒤 급성심근경색 또는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과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 만큼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갑자기 이유없이
머리가 핑~ 한다면,
'빈혈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요,
조금 흔하고 가벼운 증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빈혈은 철분이 부족해서 생기는 것인데요,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형태의 빈혈이 나타나곤 합니다.
* 빈혈 종류
1. 철 결핍성 빈혈
철 결핍성 빈혈은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빈혈로
전 세계적으로 10억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그로 인해 매년 약 20만명 사망한다고 합니다.
철 결핍성 빈혈의 주증상은
얼굴빛이 나쁘고 일어날 때
어지럼증이나 숨이 찬 증세가 있는 것으로
손발톱이 갈라지는 현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 철 결핍성 빈혈의 원인 중 하나는
헤모글로빈 부족입니다.
헤모글로빈은 철이 주성분이기 때문에
근원적으로 철 성분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즉,
철 결핍성 빈혈이라면
철분을 꾸준히 공급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 거대적아구성 빈혈
거대적아구성 빈혈은
적혈구 성숙인자 B12 또는 엽산 부족으로 생기는 빈혈입니다.
특히 비타민 B12 결핍이 길어지면서
팔다리가 저리거나
지각이 둔해지는 증상이 보이기도 합니다.
거대적아구성 빈혈은 혈액 검사를 하게 되면
철 결핍성 빈혈과 다른 점은
헤모글로빈 수치 대비 적혈구 수 감소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거대적아구성 빈혈 진단을 받았을 때에는
철분 공급 외 비타민 12 주사를 맞거나
엽산을 복용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3. 재생불량성빈혈
재생불량성빈혈은 골수의 조혈 기능이 떨어져
적혈구 생성에 문제를 일으켜 발생하는 빈혈입니다.
일반적인 빈혈 증상과 함께
코피 또는 감염증에 대한 저항력이 저하되는 것이 증상의 특징인데요,
현재는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항암제 또는 항생제 등이 주원인으로
수혈로 치료 또는 골수이식이 필요한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4. 용혈성 빈혈(자가면역성빈혈)
적혈구 생성은 부족하지 않지만
혈액 내 물리적으로 파괴돼 생기는 빈혈입니다.
빈혈에 대한 종류 4가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다음 시간에는 빈혈일 때 챙겨먹으면 좋은 음식에 대해서
준비해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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