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효능과 영양성분 8가지

천고마비 계절, 가을
가을, 무가 정말 맛있는 시기라고 생각하는데요,

옛날에 두 갈래로 갈라진 무를 몰래 먹으면
아들이 생긴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귀한 식품이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무를 다산채라고 해서
아들을 기다리는 옛 부녀자들이 두 갈래로 갈라진 무를 캐면
허리춤에 숨겼다가 야밤에 몰래 먹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쉽게 구할 수 있지만
가격은 저렴하고
효과는 산삼 못지 않은 가을 무!

올 가을 겨울, 건강을 책임질
무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 효능

1. 면역력 증진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우리가 가장 신경쓰는 부분 중 하나인데요,
무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어요.
특히나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무의 핵심 성분 비타민C,
비타민C는 특히 껍질에 풍부해
사과의 3배
블루베리의 5배
포도의 15개 정도 
함유돼 있습니다.

여기에 칼슘도 풍부해서 특히나
무말랭이를 만들 경우
함량이 10배까지 증가해
칼슘 함량이 우유보다 약 3배 정도 많아집니다.

영양성분만 보면
가을,겨울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을 공급하기에 충분한 제철 식품이죠.
무에 함유돼 있는
겨자유, 메틸메르캅탄 성분이 감기 예방에 좋은데요,
그래서 요즘처럼 낮밤 일교차가 심할 때면
무를 삶아 낸 물에 
꿀을 넣어 드시면 좋습니다.
목감기가 심할 때 무 즙을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2. 소화 기능 강화

가을 무는 인삼보다 낫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건강에 좋은데요,

한방에서는 마복자라고 해서 무씨를 소화 기능을 돕는 약재로 쓰입니다.
무에는 전분을 소화 및 분해시키는 디아스타아제가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탄수화물 소화를 돕고 그 외 단백질 및 지방분해효소가 
골고루 들어있어 천연 소화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3. 노화 방지

 

무에는 다른 식품들에 비해 무려 8~10배나 많습니다.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이 피부에 멜라닌 색소가 침착 되는 것을 막아
주근깨를 없애고 미백효과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또한 항산화 작용도 하여 노화 방지에도 좋습니다.

 

4. 변비 예방

무에는 리그닌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리그닌은 식물성 섬유로 장의 운동을 촉진하여 변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무에 있는 리그닌이라는 성분은
자른 면이 클수록 증가하여
잘게 채 썰어 무말랭이를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5. 재채기 완화

무에 있는 철이나 마그네슘이 점막의 트러블을 회복시켜주는데요,
점막의 염증을 억제하는 철이나 마그네슘은
감기, 기관지염, 재채기, 담 해소에 좋습니다.
그래서 예부터 기침, 담, 목이 아플 때면
무즙이나 꿀에 절인 무를 먹곤 했습니다.

 

6. 부종 개선

무에는 이뇨 작용이 뛰어난 칼륨이 풍부합니다.
그래서 여분의 수분을 배출해 부종을 개선하는데요,
신장 활동이 약해지면
혈중 노폐물이나 수분이 생겨서
부종이 발생하기 쉬운데요,
무에 있는 칼륨이 부종을 개선시켜줍니다.

 

7. 피부 미용

무 껍질 부근과 잎사귀에 풍부한 비타민C !
비타민C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주름을 예방하고
탄력있는 탱탱한 피부를 만들어 주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멜라닌 색소 침착도 방지해
기미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8. 다이어트

무에 있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이는 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효능이 있는데요,
지방 분해를 촉진해 체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해 줍니다.
그래서 대사증후군 예방 차원에서
육류를 사용하거나
기름기가 많은 요리를 할 때면
무즙을 듬뿍 곁들여 지방 흡수 억제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생무를 섭취하였을 시
속 쓰림이 발생할 수 있어 익혀 드시는 게 좋습니다.
갑상선이 약한 분들에겐
갑상선 기능저하나 비대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상으로 무에 대해서
적어보았습니다.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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