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건강 지키기 - 이어폰 사용 후 외이도염과 예방법, 이어폰 관리법

계속적으로 이어폰 사용자가 많아지는데요,
그 만큼 귀 질환에 대한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직장인들의 경우 출퇴근 시, 
학생들의 경우, 등하교 시 또는 강의나 음악을 들을 때 등
언제부턴가 이어폰은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 필수품 중 하나가 됐는데요, 

하지만 귀는 곰팡이와 세균에 취약합니다.
무엇보다 염증이 잘 생기는 곳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어폰을 장기간 착용할 경우,
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매일 이어폰을 쓰는 사람이라면,
귀에 발생할 수 있는 염증과
이어폰 관리법에 관심을 가지고
평소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이도염

외이도염은 귓바퀴에서 고막에 이르는 통로, 외이도에서
곰팡이나 세균에 감염되어 생기는 질환입니다.

외이도는 피부 중 유난히 세균 감염률이 높은 곳인데요,
그래서 염증도 빈번하게 발생되는데요,
보통은 수영장을 다녀온 후
또는 샤워 후 귀를 후빌 때 잘 생긴다고 합니다.
외이도염에 걸리게 되면
가려움, 통증, 난청 등 증상이 나타나며
염증이 심해지기 전에 먹먹한 느낌이 동반됩니다.

 +추가적으로 우리가 귓구멍이라고 부르는 외이도는
움푹 패여있어 습기가 잘 차는 곳입니다.
이 부분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는데요,

이를 ‘외이도 진균증’이라고 말합니다.
발에 무좀이 생기는 것처럼 가려움을 동반하고
심하면 통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곰팡이균에 감염될 경우, 항진균제를 발라 치료해야 합니다.

 

외이도염 예방하기

1. 이어폰 청결

이어폰 청결에 신경 쓰지 않으면
귀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땀을 흘렸을 때 계속 씻지 않거나
지저분한 옷을 갈아입지 않아서 피부가 가렵거나
염증이 생기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하면 쉬운데요,
귓구멍 안에 피부와 연골이 있습니다.

이곳에 세균이 번식하게 된다면,외이도염이 생기거나
가려움, 악취, 진물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소독용 티슈를 이용해서
이어폰 전체를 잘 닦아주고
물기를 충분히 말려주세요.
잘 닿지 않는 부분에는
면봉에 소독티슈를 감싼 뒤 조심스레 닦아주면 됩니다.

 

2.  커널형 이어폰보다 오픈형 이어폰을 사용하기

이어폰 중 커널형 이어폰의 경우,
귓속에 삽입하는 형태로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들어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줍니다.
 하지만 커널형 이어폰의 치명적인 단점이 바로
귀 내부의 공기 순환을 막는다는 것입니다.
 착용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환기가 되지 않아서 귀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높여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됩니다. 

그래서 되도록 커널형 이어폰보다
오픈형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그리고 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고
귓속의 습도가 낮아질 수 있도록
틈틈이 환기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귀 자주 파지 않기

귀지를 자주 파지 않습니다.
 습관적으로 손가락이나 면봉을
넣어 귀를 파는 사람이 있는데요,
 귀지는 외이도를 보호해줌으로써
세균으로부터 막아주는 역할을 해주는데요,
우리의 귀지는 억지로 파내지 않아도
매일 일정량 이상 자동으로 배출되기도 합니다.
무리하게 파내다가 고막이나 외이도에 상처를 내게 되면
또 감염이 발생돼
외이도염에 걸리기 쉬우니 조심하도록 합니다.

 

4.  귀 내 물기 제거

귀 안에 습도가 높아지면
외이도염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운동 직후나 머리를 감고 난 후에는 이어폰 착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매일 장시간 착용하는 습관도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 안에 있는 귀지가 자연스럽게 귓구멍 밖으로 나와야 하는데
이어폰 때문에 방해받게 되면
귀지가 커지고 구멍을 가득 채우면서 또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귀건강을 위한 
청결 관리법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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