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사전점검 준비물&체크리스트 (대행 비용 아끼는 꿀팁)

새로지은 아파트에 처음 입주하시는 분들이라면 '사전점검 기간'에 
집을 방문해서 문제가 없는지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과연 대행업체가 필요할까요?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NO 입니다.

수억원이 넘는 소중한 우리집에 문제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싶은게 당연합니다만,
꼭 수십만원이나 주고 업체를 통해서 해야하는지는
개인차가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필요없다. 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고가의 장비들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괜찮기 때문' 입니다.

만약 사전점검때 하자를 발견하지 못했더라도,
입주후에 살면서 충분히 발견 할수 있습니다.

(1~2년 동안에 발생하는 문제는 건설사에서 보수 해줍니다.)

라돈검출기는 2~3만원정도에 동사무소에서
빌려주니 대여하면 될것이고,
누수는 육안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만약 누수가 생겼다면 실거주를 하면서
1~2주 안에 무조건 티가 날수밖에 없습니다 .
이때 조취를 하셔도 괜찮을것 같네요.

그밖에 흠집, 벽지손상, 샷시 틀어짐, 바닥 스크레치 등은
직접 눈으로 보면 대부분 잡아낼수 있어요.

 

전문장비를 동원하더라도 현실적으로
잡아내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습니다.
업체를 끼고 한다고해서 다잡아낼수는
없죠. 꼼꼼한 성격이시라면 반드시 업체를 통하지
않더라도 좋을것 같습니다.

사전점검때 직접 가서 보실 분들이라면
제 글이 도움이 될것 같네요. 

 

사전점검 준비물

 

-장갑, 줄자, 핸드폰충전기, 마스크, 수평계, 도면 등

 

 

 

맨손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타일의 갈라짐, 나무자제의 변형, 페이트 상태 등은
반드시 장갑을 착용하시는것이 안전합니다.

핸드폰 충전기를 준비하셔야 한다는것이 다소 생소할수 있겠지만,
챙겨가야하는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전기 콘센트에 정상적으로 전기가 들어오는지 확인하는 것이죠.
콘센트에 핸드폰 충전기를 꼽고 정상 작동여부를 보면
손쉽게 확인할수 있습니다. (꿀팁이죠? ^^)

공사가 100% 끝난게 아니기 때문에 , 실내 공기상태도
좋지 않습니다. 마스크를 따로 챙겨가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전점검 체크리스트

 

1. 층간소음

단지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관리인에게 승인을 받고
위아래 층에서 쿵쿵 거려보면서 실제 층간소음이 어느정도
발생하는지 체크해볼수 있습니다.

 

2. 현관

-도어락 정상작동 여부
-현관 신발장, 수납장 갈라짐, 마감처리 확인
- 바닥 타일이 갈라지거나 깨지지 않았나?
- 벽지 마감은 잘되었나?

 

3-1.거실

-바닥 상태가 괜찮은지?
- 조명작동 잘되는지?
- 흠집난 곳은 없는지?
- 천장 상태 확인
- 전원 콘센트 전기 잘들어오는지 (충전기 활용)

 

3-2. 방

-벽면 도배상태 채크 (벽지 훼손상태)
- 전등 및 침실 전자기기 작동여부 파악
- 붙박이장, 수납장이 있다면 나무의 변형이 없는지 확인

 

 

4. 욕실

- 세면대, 양변기 수압체크
- 벽면, 바닥 타일 손상여부 호가인
- 마감처리 잘되어있는지?
- 하수 문제 확인 (물을 틀어놓았다가 흘려보낸다)
- 변기통에 휴지를 조금씩 넣어서 물이 잘내려가는지 확인

 

5. 주방

-환풍기 작동 확인 (휴지 한장 흡입기에 대보면 쉽게 확인가능)
- 싱크대 및 수납장의 상태 확인
- 배수 상태 확인

6. 발코니 

-타일이 갈라지거나 깨지지 않았는지
- 페인트가 제대로 칠해져 있는지

7. 기타

-몰딩여부
-화재감지기 이상여부
-유리창 열고닫을때 간섭없는지
-가스렌지 및 인덕선 정상 작동여부
-인터폰 작동

 

사전점검 순서

 

접수 - 본인확인 - 사전점검표 수령 후 세대방문 - 점검표 작성 및 제출

 

사전점검 일정 확인

시공사에 전화해보면 바로 알수 있습니다.
이게 제일 정확한 방법이에요. 반드시 미리 
신청을 하고 방문해야 하니 참고해주세요.

 

이상으로 아파트 사전점검에 리스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위의 내용을 참고하시면서
꼼꼼히 확인하시는것이 좋겠네요.

확인 잘하셔서 기분좋게 생활하세요
새로지은 집에 입주를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