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잘못 생각하는 것중 하나가 몸에 이상이 온다음에야 상태를 체크한다는 것입니다.
심장병과 같은 퇴행성 질환들은 서서히 퇴화되기 때문에 이상이 생긴 초기에는 몸에서 이상증상을
예상하는것이 어렵습니다. 더욱 문제가 되는것은 퇴행성 질환들을 다른 문제에도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합병증을 동반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기적으로 몸상태를 체크하는것이 중요할 것이며
그보다 더 필요한 것은 질병 발생의 위험요인들을 줄임으로써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심혈관계 질환과 신체활동
1. 관상동맥질환
나이가 많아지면 심근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은 동맥의 안쪽 벽을 따라 지방 플라크(Plaque)가 형성되면서 점차적으로 좁아지게 된다. 동맥이 이 같은 점진적인 좁아짐을 일반적으로 '죽상동맥경화증'이라고 부르며, 관상동맥이 관련될 경우에는 이것을 관상동맥질환(Coronary artery disease ; CAD)이라고 부른다.
질병이 진행되면서 관상동맥이 더욱 좁아지게 되며, 심근으로의 혈액 공급 능력이 점차 감소된다. 혈관이 더욱 좁아지면서 결국에는 심근의 요구량을 충족시킬 수 있는 충분한 양의 혈액을 제공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면, 좁아진 동맥으로 혈액을 공급받는 심장의 일부분에서는 혈액 결핍으로 인해 심장이 고통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허혈(Ischemia)이 일어나게 된다.
일반적으로 심장의 허혈은 심한 흉부통증을 초래하며, 이것을 협심증(Angina pectoris)이라 부른다. 이러하나 현상은 심장의 부담이 가장 커질 때인 신체적 운동이나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에 전형적으로 나타난다. 심근 어느 한 부분으로의 혈액 공급이 아주 많이 또는 완전히 제한되면 허혈이 심장발작, 즉 심근경색(Myocardial infarction)을 초래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몇 분 동안 혈액 공급이 중단된 심장근육의 세포에는 산소 또한 공급되지 않으며, 이러한 상황은 비가역적 손상과 세포괴사를 가져온다.
경색이 발생한 부위 또는 손상의 정도에 따라 경증의 장애, 중증의 장애 혹은 심각한 장애나 심지어 죽음을 초래할 수 있다. 일부 경우에는 심장발작이 너무 가벼워서 심장발작이 일어난 것을 모를 수도 있다. 그러한 경우에는 심장발작이 몇 주, 몇 개월, 또는 심지어 몇 년 후의 심전도 검사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죽상경화증은 나이 많은 사람의 질병이 아니다. 동맥경화증을 가져오는 질병적인 변화는 유아 시절부터 시작되어 아동기 동안에 진행되므로 오히려 소아과 질환으로 분류하는 것이 더 적절할 수도 있다. 죽상동맥경화증의 전조일 것이라고 생각되는 지방선조(fatty streaks), 즉 지방 침착은 3~5세 아이의 대동맥에서 보편적으로 발견된다. 이러한 지방선조는 10대 초기에 관상동맥에서 나타나기 시작하고, 20대 동안에 섬유성 플라크로 발전될 수 있으며, 40~50대 동안에는 불안정한 또는 치료하기 어려운 손상으로 진행될 수 있다.
죽상동맥경화증의 진행 속도는 유전적 요인과 흡연, 경력, 음식 섭취, 신체활동과 스트레스 등을 포함한 생활방식에 의해 주로 결정된다. 일부 사람의 경우, 질병은 빠르게 진행되며 일생 동안 거의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두 가지 극단적인 경우의 중간에 속할 것이다.

2. 관상동맥질환 위험요인
관상동맥질환의 조기 발병 위험과 관련된 요인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개인이 통제할 수 없는 요인과 생활방식에서의 변화를 통해 변경할 수 있는 요인, 개인이 통제할 수 없는 것에는
유전(관상동맥질환의 가족 병력), 남성, 그리고 연령이 포함된다. 통제하거나 변경할 수 있는 일차적 위험요인에는 다음 사항이 포함된다.
● 흡연
● 고혈압
● 상승된 혈중 지질과 지단백질
● 신체적 비활동
● 비만과 과체중
● 당뇨병과 인슐린 저항성
3. 신체활동을 통한 위험요인 감소
신체활동은 관상동맥질환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임이 증명되어 왔다.
(1) 역학적 증거
많은 역학 연구의 결과는 신체적 비활동이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성을 2배 정도 증가시킨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뿐만 아니라 저강도 신체활동으로도 질병의 위험을 감소시키기에 충분하다는 것이며, 더욱 활동적인 운동은 이보다 더 큰 효과를 제공할 것이다.
(2) 위험성을 감소시킬 수 있는 생리적 반응
유산소 운동은 신체 조직과 생리적 기능에 바람직한 변화를 가져오며 이러한 변화는 더 커진 관상동맥, 증가된 심장 크기, 증가된 박동 능력을 포함해서 심장발작의 위험성을 감소시킨다. 뿐만 아니라 관상동맥질화과 관련된 다른 대부분의 위험요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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