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필 땐 벚굴과 함께~
봄이 오면 봄나물~
여름에는 몸보신을 위한 삼계탕,
가을에는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가을 전어,
겨울에는 과메기와 고구마를 먹으면서 해당 계절에 제철 음식을 먹으며 건강하게 보내려 하는데요,
그리고 지금,
분홍빛 벚꽃이 흐드러지게 필 때에 꼭 먹어야 하는 제철 음식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이름도 벚꽃다운 벚굴~입니다.
사실 낯선 이름이지만 이미 미식가라면 다 아는 최고의 별미라고 하는데요,
강레오 셰프가 해마다 봄이 찾아오면 꼭 챙겨먹는다고도 합니다.
실제로 벚꽃필 때 가장 맛있다고 해서 벚굴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사실 처음 벚굴의 원래 이름은 강에서 나는 굴이라 해서 강굴이라고 불렸는데요,
또 벚굴을 채취하는 잠수부들이 벚굴을 채취하러 강에 들어가면
강바닥에서 하얀 속껍질을 드러낸 채 입을 벌리고 있는 강굴의 모습을 보고
그 모양이 마치 하얀 벚꽃 같다고 해서 지금 우리가 아는 이 벚굴이 되었습니다.
벚굴은 벚꽃 피는 지금, 맛볼 수 있는 시기라고 합니다.
지역도 참 제한적이라고 하는데요,
벚굴은 섬진강 바닥에서 자랍니다.
원래는 섬진강뿐만 아니라 민물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에서 채취가 가능했는데요,
환경오염으로 인해 자연산 벚굴은 이제 섬진강에서만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전문 잠수부가 20일 가까이 섬진강 10-15m 아래로 내려가 직접 채취해야 하기 때문에
꽤 까다로운 제철 음식인 것 같아요!
또 벚굴은 3년에서 4년 정도 큰 굴이 가장 맛있다고 해요!
어떻게 확인하는지 알려드릴게요!
벚굴 껍질을 자세히 보면 나이테가 있는데요,
끝에서부터 둥글게 층을 이루고 있는 이 나이테 하나가 1년입니다.
3년에서 4년 정도가 자라면 남자 어른 손보다 커지고 맛도 제일이라고 하는데요,
벚굴을 고를 땐, 나이테를 꼭 확인해서 구매하세요 ~!
벚굴 크기는 일반 굴보다 약 5배에서 10배정도나 큽니다.
성인 손바닥은 물론 체격이 좋은 남성의 손보다 큰 것으로 이미 유명한데요,
또 서양 사람들이 유일하게 생으로 먹는 해산물, 굴!
하지만 평소 물컹물컹한 식감을 싫어하거나 굴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향 때문에 생으로 먹기가 부담스럽다면,
각종 채소를 넣고 만든 새콤한 소스를 곁들여 드셔보세요!
또 살짝 찌거나 구워먹어도 좋아요!
또 잘게 잘라서 파스타나 볶음밥에 넣어 먹거나 굴전, 굴 떡국, 굴라면으로 만들어 드셔보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벚꽃은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등 우리 몸에 좋은 영양성분이 잔뜩 들어 있어
섬진강의 비아그라라는 별명까지 있다고 합니다.
벚꽃이 지기 전에 한 번쯤 꼭 벚굴의 맛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주의! ***
5월이 되면 벚굴은 산란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되도록 완전히 익혀 드시거나 생굴은 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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