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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지역에 재개발 소식은 정말 호재중에 호재라고
볼수 있죠. 낙후되었던 지역이 뉴타운으로 바뀌게되면
예전의 흔적은 모두 없어지게 됩니다. 정말
이동네가 예전 그동네가 맞나? 라는 생각이 들만큼
모든것이 탈바꿈 하게 되죠.

집주인들은 이러한 소식을 눈빠지게 기다리고 반기지만
세입자들의 경우라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오랫동안 전세나 월세로 거주하면서 한동네에서 터를 잡고
살아가던 세입자들은, 그 지역이 재개발이 된다고하더라도
재미볼일이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집값만 올라가서
다시 입주하기 어려워지는게 현실이죠.

재개발 보상금이라고 몇푼 쥐어주고 내 삶의 터전을
옮기는것은 사실 누구도 반기진 않을것 같네요

세입자들은 재개발 보상금을 받을수 있긴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이금액이 턱없이 부족할수도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에 해당되죠

결국 돈때문에 갈등이 발생되고, 시공사측과 세입자측의
합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세입자들은 조금이라도
보상금을 받으려고하고, 시공사측에서는 최대한 적은돈으로
사업을 진행시키려고 하죠. 그래야 자신들에게 이익이 생기니까요.

 

재개발 보상금은 토지보상법에 의거해서 차등 지급하게 됩니다.
통상적으로 주거대책비용 3개월치를 받게되는데
넉넉치 않은것이 현실입니다.

만약 사업체측에서 제시하는 재개발 보상금이 너무 작다면
거절의사를 분명하게 통보해야 합니다. 거절하는 인원이 많아지면
당연히 추가보상에 대한 논의가 진행 될것이고,
조금이라고 재개발 보상금을 받을수 있게 될지도 모르거든요.

요구가 합당하다면 세입자들을 의견을 모아서 
단체행동으로 요구하는것이 좀더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재차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대는
중앙통지수용위원회라는 곳에 직접 불편사항을 전달해야하고
소송을 밟아서 자신들의 합당한 권리를 요구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절차가 있는지도 모르고,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쫒겨나듯 이사가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절차도 복잡하고
번거롭기 때문에 알고도 하지 않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도 지킬건 지켜야죠. 합당한 보상을 받고
자신들의 권리를 요규하고 지키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모든일은 크게보고 작게봐야하는것이 순서입니다.
돈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세입자들의 주거안정권을
침해하는 정책이라는 입장을 갖을수도 있죠.

 

보상도 보상이지만, 그전에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개발소식에 관한 기본적이 내용정도는 관심을 갖는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앉아있다가 쫒겨나간다는 느낌을 받으면
감정적으로도 상처를 받는것이 당연하죠.

집주인도 세입자에게 이런 정보들은 미리미리
제공해야 합니다. 법으로 규정하지 않더라도 도의적인
차워에서 모두가 상생하는 그런 절차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무쪽록, 재개발 때문에 마음고생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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