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사람의 눈치를 많이 보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들

이유없이 마음이 불편하고 불안할때 다들 경험해보셨죠?

갑자기 신경쓸 일이 많아지거나 몸이 피로하고, 스트레스에
노출이 되었을때는 마음이 약해지기가 쉽습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은 유기적라서 어느 한쪽이 약해지면
다른 한쪽도 기운이 없어지게 됩니다. 

아무일도 없는데 마치 큰일이 날것처럼 걱정이되고, 괴로워지는
경험은 나이가 들수록 괜히 더 쌓이는것 같네요.

미리부터 불안하고 무언가 불필요한 신경을 쓰고 있다는 생각에
스스로 괴로워지곤 합니다. 자신에 대해서 엄격한 사람일수록
이러한 불안감이 더욱더 커집니다. 스스로가 정해놓은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에 괴로워 하는 것이죠.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고 좋은사람으로 남고싶다는 생각과 기대가
필요이상으로 큰것도 이유가 됩니다. 

좋은사람이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지만
지차니게되면, 불편한 마음이 생겨납니다.

오늘 생겼던 일들을 되돌아보면서, 혹시 자신이 한 말들이
다른사람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까 후회는것이 일상이고,
혹시 오늘 하루중 불편한 경험들을 했었다면, 다른사람이 나에게
했었던 행동을 돌아보면서 숨겨진 저의가 있는지 의심하기도 하죠.

이런 과정이 더욱더 불편해지는 이유는 현재 상황을
사실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식속에 있는
변질되고 왜곡된 상황들을 인식하기 때문에 , 그냥 지나칠수 있는
일들도 더 날카롭게 가슴에 박히는 것이랍니다.

 

 

자신의 본모습, 속마음을 사실대로 다른사람에게 보여주는것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스스로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다보니 대부분의 생활에서 자신의 기대치보다 못한 모습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항상 기준보다 못하는 사람, 부족한사람으로 자신을 인식하는
버릇이 있어서 자존감이 낮아지게 되는 것이죠.

겉모습은 계속 좋아져가는데 공허한 마음을 계속 갖고 살아갑니다.
남들 보기엔 좋아보여도 정작 삶에 중심에는 자신이 없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남들의 인정을 바라면서, 타인이 나를 향한 욕구를 채워주지 못할때
자신을 지나칠정도록 혹독하게 몰아부치는 것은 아닐지 돌아볼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자신이 다른사람에게 인정받길 바라는 마음이 지나치게
커졌다면, 행동과 생각에 변화가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한번밖에 없는 인생, 지나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을 시간을 다른사람에게 
인정받길 바라면서, 눈치보면서 사는것보다 좋은방법은 얼마든지
있을 것입니다.

스스로에게 인정받고 위로받으며, 스스로를 더욱 사랑하고
존중할수 있는 인생이 필요할것 같아요. 인생을 살아가면서
정말 중요하다고 볼수 있는 가치는 바로, 스스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
라는 것입니다. 인생의 주도권을 본인이 갖고 있어야 하며
다른사람에게 자신의 인생의 주도권을 내어주지 않아야 하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사랑하고 아낌없이 존중하고 신뢰하는것이 꼭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