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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는 무엇일까?

갈라파고스는 남아메리카 동태평양에 있는 지역입니다.
우리나라의 전라북도 정도되는 면적이며,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외부와 단절된 채, 그곳 환경에 적응하며 진화한 독자적인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는 지역입니다.

오랫동안 외부와 단절되면서 살아왔기에
다른 곳에서는 보지못하는 특수한 동,식물물들이 있었지만
최근들어 육지와 교류가 일어나면서 많은 외래종들이 유입이 되었고
적응력이 약한 갈라파고스 고유종들은 멸종되거나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갈라파고스 신드롬이란?

고립되어있는 생활을 하다가 도태되는 현상입니다. 세계적익 흐름이나
시장상황을 고려하지 못한 채 자신들의 기술이나 양식만 추구하다가
전체적인 시장에서 고립되거나 쇠퇴하는 현상을 갈라파고스 신드롬이라고 합니다.

기술적으로 혹은 뛰어난 가치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대를 잘못읽거나
시장의 흐름과 맞지않는 제품들을 출시한다면 ,결국 살아남지 못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우물안 개구리라는 말, 다들 아시죠?


비슷하게 적용될수 있는것이 바로 갈라파고스 신드롬입니다.

매우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세상에서는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이
좋은 사람, 좋은 기업, 좋은 제품들만이 살아남을수 있습니다.

작게는 나로부터 크게는 국가에 이르기까지 갈라파고스 신드롬에 빠지지 않도록
대관소찰하는 태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갈라파고스 신드롬이라는 말은 누가 먼저 사용했을까?

일본의 인터넷망 i-mode의 개발자인 나쓰노 다케시 (일본 게이오 대학교 교수)가 
처음으로 사용한 용어 입니다.

세계 핸드폰 시장을 선도했었던 일본기업들이 내수시장에만 매달리면서
결국 세계의 흐름을 보지 못하고 단절되었던 사례에서 탄생되었습니다.

결국 일본의 휴대전화시장은 삼성과 애플에게 주도권을 빼앗기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고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갈라파고스 신드롬의 사례

1.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

우리나라역사에도 갈라파고스 신드롬의 사례가 등장합니다. 조선 후기 흥선대원군이
집권하면서 나라의 문을 걸어잠구고 외부와 단절한 '쇄국정책'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그결과 선진 문물을 받아들인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기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치욕스러운
역사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2. 일본의 샤프

필기할때 사용하는 샤프, 다들 알고 계시죠? 샤프의 성공을 등에업고 전자제품까지
그 영역을 넓혀갔던 기업입니다. 세계최초로 LCD TV를 제작하기도 했죠. 샤프의
성공은 거기까지였습니다. 세계시장이 이미 OLED TV로 넘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LCD기술만을 고집하다가 결국 시장에서 도퇴되었습니다.

 

갈라파고스 신드롬에 빠지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대관소찰'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자신들의 생각과 가치를 고수하기 위해서는 세상의 흐름을 타야하는데
세상이 원하지 않는 제품, 원하지 않는 상품, 원하지 않는 기업은
시장에서 살아남을수 없습니다.

 

원하는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생존'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기술력을 지닌 제품이더라도 시장에서 살아남지 못한다면
'시대를 앞서간 제품, 너무 일찍 탄생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을뿐
아무런 성과가 없습니다. 

 

좋고 나쁨의 문제가 아닙니다. 가치를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면
그저 그것을 지키면 될 뿐입니다. 변질되지 않는것은 존경받을 만한 가치 입니다.

하지만 기업이나 나라를 이끄는 리더라면,
이런 가치는 자칫 잘못하다가 '고집'으로 전락할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숲을 보고 나무를 보는 '대관소찰'의 자세를 갖는것은
리더의 중요한 덕목이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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