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긴건 빌라인데 이름은 아파트인 건물을 종종 보게 됩니다.
몇세대 안살고 있는것 같고, 층수도
높지 않은데 아파트인 경우가 있어요.
보통 아파트라고 하는것은 수백세대의 가구가 몰려살고, 높은 건물에
몇동짜리는 되어야 하는거 아닌지 싶지만, 한동짜리 아파트도 있고
낮은 아파트 단지들도 있는것을 보면
어떤 기준이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은 빌라와 아파트에 차이점에 대해서 정확하게 구분할수 있도록
알아보도록 할게요.
아파트와 빌라의 차이점
1. 규모 :
아파트는 크고 넓고 높고, 빌라는 상대적으로 낮고, 좁습니다.
아파트는 고층으로 이루어지고, 빌라는 저층으로 되어 이지요.
아파트는 5층이상이고, 빌라는 4층 이하로 제한됩니다.
건물을 지을때부터 빌라로 할지, 아파트로 할지 결정되는 것이지요.
층수 제한이 있기 때문에 세대수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2. 관리비 :
아파트는 공공관리비가 많이 들어갑니다. 보안시설을 위해서 경비를 고용해야하고,
환경미화를 위해서 청소하시는 분들 써야하기도 합니다. 이 밖에도 주차시설이나
기타 시설들을 관리하고 감독하기위한 인력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결국 이 모든것이 거주자의 관리비 항목에서 빠져나가기 때문에
빌라에 비해서 관리비 부담이 크다고 볼수 있습니다.
빌라는 상대적으로 관리비가 심플합니다. 3만원~10만원 . 많게는 그 이상까지 하지만
보통 내는돈에 비해서 관리비를 통해서 누릴수 있는것들은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사실 아파트는 투자의 기능을 갖고 있기에 가격이 빌라보다 훨씬 비쌉니다.
빌라의 가성비는 아파트가 도저히 따라올수 없거든요.
저렴한 고정비를 갖고 넓은 면적에서, 비교적 낮은금액으로 거주를 하려면
빌라가 더 좋습니다. (물론 단순비교는 어렵지만 , 몇가지 이유에서 보자면 그렇습니다.)
아파트는 보안이 뛰어납니다. 경비원분들이 상주해있고 , 주차도 편리해서
편의성이 좋죠. (그만큼 돈이 더 들어가기도 하니까요)
3. 투자목적 :
아파트의 값은 하늘높은줄 모르고 치솟고 있지만, 빌라는 아닙니다.
아파트가 1년에 1억이 오른다면, 빌라는 1천만원이 오를까 말까이죠.
이렇듯, 투자의 기능을 아파트가 훨씬더 많이 담당하고 있기에,
아파트를 선호하시는 분들은 이런 이유도 갖고 계십니다.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부분은 빌라가 좋고,
편리하고 수익을 바라볼수 있는 점에서는 아파트가 좋습니다.
4. 편의성 :
주변상가, 주차장, 분리수거, 보안시설, 주변상권, 인프라 등은
빌라가 아파트를 따라올수 없습니다. 이 모든 입지를 고려해서 아파트가
지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격도 더 비싸기도 합니다.
편의성은 아파트가 월등히 뛰어납니다. 편의시설을 제대로 이용한다면
내는돈이 아깝지 않을만큼 뛰어나죠. 특히 요즘엔 왠만한 아파트에
헬스장, 독서실등 커뮤니티 센터도 잘 들어서 있어서
편리합니다.
5. 특수한 경우
고급 빌라의 경우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오히려 아파트보다 가격이 더 나가가는 경우도 있거든요.
앞서 말씀드렸던 것 중에서 아파트의 장점이라고 할수 있는 편의성, 투자가치,
안정성, 보안등의 기능을 모두 갖고 있는 빌라도 있습니다.
심지어 경비원이 상주하는 빌라들도 있죠.
고소득자들이 모여사는 지역에는 이런 고급빌라들도 많습니다.
단순히 아파트와 빌라의 구분을 어떤것으로 짓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5층이상이면 아파트고, 4층이하면 빌라라는것만이 구분할수 있는 요건입니다.
무엇이 더 좋은지는 상황에 따라 다를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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