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 제철인 해산물 4가지 (쭈꾸미,톳,대게,도다리)

3월 제철 해산물

이전 시간에 이어서
이번 시간에는 3월 제철 해산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쭈꾸미

살이 통통하게 오른 쭈꾸미!
야들야들 씹히는 쭈꾸미를 즐길 수 있는 3월!
요즘이 딱! 제철인데요,
타우린이 다량 함유돼 있어 피로 해소에 특히 좋고
DHA 등 불포화지방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 칼로리도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좋고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다이어트하면서 부족한 영양소도 채울 수
있어 일석이조! 인데요,
쭈꾸미의 먹물에는 일렉신과 같은 뮤코다당류가 포함돼 있습니다.
이는 항암효능은 물론 위액의 분비를 촉진해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제철맞은 쭈꾸미와 달짝지근한 방풍 나물과 함께 끓여낸
샤브샤브로 바다와 산의 기운을 한입에 만끽해보세요~

 

 

2. 톳

칼슘, 철, 요오드 등 무기염류가 풍부한 톳!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터들이 많이 찾는 식재료이기도 한데요,
톳밥, 톳두부무침, 톳샐러드 등 다양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3. 대게

맛이 너무 뛰어나 임금님도 체면차리지 못하고 쪽쪽 빨아먹었다는 대게!
고단백 저칼로리~
그래서 몸이 약해진 환자나 노인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입니다.
대게에 있는 키틴 성분은 체내 지방 축적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을 갖고 있어 다이어트할 때도 참 좋은데요,
쭈꾸미와 마찬가지로 풍부한 타우린의 영향으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뇌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등 도움이 됩니다.
대게는 주로 찜이나 탕으로 즐겨 먹는데요,
이때 탕으로 끓여먹을 경우, 대게 속 타우린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국물까지 꼭 챙겨먹는 것이 좋습니다.

 

4. 도다리

가을엔 가을 전어가 있다면, 봄에는 봄 도다리라는 말이 있는데요,
봄철 새살이 통통하게 오른 도다리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량은
적어 간장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더더욱 좋습니다.

영양학적으로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흰살생선, 도다리!
비타민B와 비타민E가 풍부하기 때문에 노화빙지 효과는 물론,
감기와 같은 감염성 질환에 대한 저항력 또한 높여줍니다.
도다리는 3월 제철 채소 쑥과 어우러짐이
완벽한 조합을 이뤄 입맛을 돋궈주는데요,
3월 제철 채소 쑥과 함께 담백하게 끓여낸
도다리국으로 봄철 기력 충전! 해보세요~

*** 도다리는 비늘이 단단하게 붙어 있기 때문에 비늘을 긁어내기가 쉽지 않은데요,
내장을 잘 빼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조리해보세요~
보관할 때에는 내장을 긁어내고 깨끗이 씻어 용기에 담아 랩으로 씌어 냉장 및 냉동보관하시기 바랍니다.

 

 

환절기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쉽게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데요,
몸이 계절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하는 제철 음식으로 바이러스로부터 건강을 지켜내시길 바랍니다.

제철음식들을 어느때보다 훨씬 더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맛잇는 음식 드시면서 기분좋은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