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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외로움을 자주느끼는 '만성적 외로움'에 놓여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것 같습니다. 자신이 느끼는 외로움에 대해서 미성숙하게 반응하는 것중 하나가 다른사람을 깎아내거나 다른사람들에게 지나친 참견을 함으로써 애쓰는 경우라고 볼수 있습니다. 우리안에는 공허함, 외로움이라는 감정이 숨어있습니다. 감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수 있다면 이런 감정들로부터 좀더 자유로워 지리라 확신합니다.

불편함, 고통, 괴로움, 두려움들은 좀처럼 받아들이기 힘든 감정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회피'라는 방식을 선택해서 불편한 감정으로부터 도망치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단발적인 효과가 있을뿐이기에 '회피'가 누적이 되면 문제가 터져나오게 됩니다.

 

 

 

 

 

나는 누구일까?

 

우리가 '자아' 혹은 '인격'이라고 부르는 무의식 속에는 많은 정보들이 담겨 있습니다. 내면의 소리를 들을수도 있고, 진짜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지금 나에게 필요한것이 무엇인지도 알수 있습니다. 생각처럼 사는것은 내면의 평화를 주지만, 현실과 이상의 차이가 클수록 우리는 혼란스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여기서 생겨나는 감정이 공허함,갈등, 외로움 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진정 바라는것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내면의 소리'를 들어야 하고, 그것에 맞게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받아들이지 못하면 마음 한구석에서 '결핍'이 자라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공허함이 커지고 마음이 힘들어지게 되죠.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 해보세요. 쉽지 않지만 불가능하지도 않습니다. 내면의 감정과 행동을 파악하고 다룰수 있게된다면 여러분의 일상에 활력이 더해지리라 확신할수 있습니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갈망

 

사람은 처신을 잘해야 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처세하느냐에 따라서 그사람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죠. 그런데 이런 처신을 하기위해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돌보지못하게 되었을때 우리는 분노와 좌절감, 무시당하는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런 불편한 감정들이 쌓이게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처신'을 잘못한 것과 같은 결과를 만들기도 하죠.

자존감과 연결되기도 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돌보지 못한채 '좋은사람'이 되려고 애쓰다보면, 결국 좌절감, 분노, 수치심을 자주 느끼게 됩니다. 이런 감정을 느끼게 된 원인이 모두 스스로에게 있다고 생각하며, 자신이 못난 사람이고 보잘것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에 빠지게되어서 자존감을 깎아내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모습에 만족하지 못하고 좀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강박'이 생겨나고,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게 될 수 도 있습니다.

 

 

 

 

불안에 대처하는 방법

 

실제로는 외롭고, 수치스럽고, 두려움에 떨고 있으면서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척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인생이 무언가 비어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감정이라고 분류되는 수치심,분노, 불안,두려움들을 스스로 처리할수 없기 때문에 다른사람에게 떠넘기게 됩니다. 자신에게 결핍이 있으면서 그 원인을 다른사람에게로 돌리는 것입니다. 다른사람때문에 화가났다고 생각하고, 다른사람때문에 자신이 힘들다고 느끼는 것이죠. 

항상 자신이 무엇인가 잘못하고 있는건은 아닌지 불안해하고, 잘못할까봐 두려워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자신의 잘못때문에 다른사람으로부터 미움을 받지 않게 될까 하는 불안을 항상 갖고 있는 것이죠. '규칙'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 규칙을 지켜야만 안심을 하는 것입니다. 완벽해져야만 다른사람으로부터 미움을 받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하며 인정 중독에 빠지기 쉽습니다. 더욱 완벽해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늘 '만족'보다는 '부족'함을 느낄수밖에 없습니다. 

 

 

 

완벽주의가 나쁜것일까?

 

완벽주의자들일수록 실제로는 더욱 외로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외로움을 느끼는것이 두려워서 더욱더 자신을 발전시키고 '완벽'해지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문제는 이런 완벽주의자들이 중독에 빠지기 쉽다는 것입니다. 쇼핑중독, 술,담배,마약,섹스,카페인 등에 중독이 되어서 자신의 몸을 상하게 하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스스로가 중독에 빠져서 허우적대지만 스스로를 컨트롤하는것이 어렵기 때문에 이것을 다른사람을 통제하는것으로 대처하려고 합니다. 항상 불안해하면서 그 불안을 떨치기 위해서 다른사람들을 통제하려고 하는 욕구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사실 이런것의 뿌리에는 '사랑받고싶다'는 욕구가 숨겨져 있습니다. 자신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함에서 비롯된 것이죠. 결국 자신을 위로해주고 달래줄 수 있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

 

복잡한 현실로부터 한걸음 물러서서 자신을 돌아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있는 그대로, 지금 그대로의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것 부터가 모든것으로부터 시작입니다. 자신을 사랑하는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말처럼 쉽지 않지만, 노력하면 누구나 가능하죠. 좀 부족하면 어떻습니까. 지금 내모습이면, 꾀 괜찮은 사람일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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