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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낮은사람들에게는 여러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왠지 모를 불안과 두려움
-언제 배신당할지 모른다는 경계심
-실수할까봐 걱정하는 조바심
-타인에 대한 불신
-내탓이 아니라고 생각하는책임회피
-예민함, 냉소적인 태도
-억울한 일을 당하고 있는것 같은 피해의식
-자신을 부족한 사람이라고 여기는 열등감
-습관화된 자책 

 

그중에서도 가장 좋지 않은 것은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는것에 있습니다.

자신의 존재를 다른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으로
생각한다거나 (그래서 서운함을 표현하는것이 두렵기도 하며)
스스로 누군가를 사랑하고 아끼고 위해주는것을
상대방이 부담스러워 하지 않을까 걱정하고,
혹시라도 상대방에게 마음을 주었다가 상처받을까봐
미리부터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는 사람들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매우 어색하고 낯설게 느낍니다.

사랑하는것도 힘들고, 사랑받는것도 힘들어 하죠.

처음부터 그랬던것은 아니겠지만, 언제부턴가
딱딱하고 어두운 생활을 하는것 같거나
그늘지고 냉소적인 성격으로 바뀌어가는 자신을
보면서, 아쉽기도하고 변하고싶어하기도 하지만
어떻게 해야하는지 도무지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름대로 노력을 하지만, 또다시 상처를 받는일을
경험하게된다면 실망하고 좌절하며, 차라리
이대로 있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기까지 하게되죠.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고, 상대방이 나에게 서운하게 
했던일들만 생각한다면 기분이 좋을 틈이 없습니다.

늘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것이 습관이 되어서
내마음을 가득 채웠기 때문에 사랑이 자리할
틈이 없어지게 되는 것이죠.

이제부터라도 마음속에 있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그냥 두고, 사랑의 불씨를 마음속에 피워보시길
바랍니다. 

 

사랑을 주고 받는것이 어색한 이유는
스스로를 사랑받을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부족한점, 공격적인 생각, 열등감,
질투, 분노와 같은 감정들을 느끼고 있다는것이
상대방을 향한 속임수라고 생각하고
그 속임수를 쓰고있는 스스로의 모습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괴로워 하는 것입니다.

사실 착한사람일수록 이러한 경험들을
더 많이 하게 됩니다. 잘하고싶은 마음이
너무 커지게되면, 잘못한일들만 더욱 부각되어서
스스로를 인식하게 되는 것입니다.

완벽하게 잘하고싶다는 마음을 버려두고
조금은 부족한 부분도 있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보도록 연습해 보는 것입니다.

당신이 어떤 사람이건, 무슨 잘못을 했건,
무슨 생각을 했건간에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는
것을 이해 하셔야 합니다.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사랑을 발견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고, 사랑을 받지 못했던 사람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내모습이 있고,
내가 다른사람에게 베풀었던 사랑을 사랑인지
모르는 내모습만 있을 뿐입니다.

자신을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거나
행복해지면 안되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되면
상대방이 자신을 향해서 베풀어준 사랑을 못받아들이게 됩니다.

 

자신이 편해지고 행복하고 있는 순간을 불안하게 만들고
사랑받고 있는 순간을 불편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존중해주고 있는 사람에게 오히려 화를내고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려고 더욱더
못되게 굴기도 합니다. 

상대방이 좋은 사람이라서 자신의 못된 언행들을
받아주게되면, 오히려 더욱 추긍하고 불안해합니다.
상대방을 시험하려는 마음도 어쩔수 없이 생긴것입니다.

사랑과 존중이라는 감정을 받아들이는것이 어색하고
무서워서 도망치려고 했던것이니까요.

 

혹시라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았던 기억이 있고,
가까웠던 사람을 떠나보낸 경험이 있다면
그사람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도 발견할수 있게 될것입니다.
이것은 사실 상대방을 미워했던 만큼 이해하고
사랑하려고 했기 때문에 생겨나는 것입니다.

내가 존경하던 사람의 행동을 반복하면서
그사람이 어떤 기분이었는지를 이해해보기 위한
노력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내가 행복해질
시간입니다. 과거의 상처에 연연하지 마세요.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려고 준비해보세요.

나는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혹시라도 자신을 향해서 부정적인 언행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그 이면에는 스스로를 향한
사랑이 있음을 발견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사랑이 너무 크커서 역효과를 낼 때도 있는 것이죠.

자책감이나 자존감이 높아야만 행복해지는것은
아닙니다. 지금 모습 그대로 행복해질수 있습니다.
불안해 할 이유가 없는데 불안해하지 않길 바랍니다.

주변에서 보내는 사랑의 신호를, 자신을 이용하려든다는
그런뜻으로 받아들이지 마시고, 관심과 존중
배려에 촛점을 맞춰보세요.

당신은 행복해질 권리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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