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닝아웃 뜻 무엇일까요?

재미있는 경제용어를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소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미닝아웃이라는 용어를
확인해보겠습니다.

미닝아웃이란?

신념을 뜻하는 미닝 + 커밍아웃의 아웃이 합쳐진
합성어 입니다. 정치적 신념이 소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미닝아웃이라고 해요.

 

미닝아웃의 적절한 예로, 최근 사회적 현상을 말씀드릴수
있을 것입니다.

일본 상품 불매운동이 바로 그것입니다.

일본 정부에서 우리나라에 수출규제를 함으로써
우리나라와 경제적인 전쟁을 선전포고 한것인데요,
우리 국민들은 이에 분노하여 일본상품을 구매하지
않기로 하는 현상들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일본기업의 상품을 사는것을 마치 매국노처럼 여기는
인식이 퍼지면서 일본 상품 불매운동은 더욱 확산되어
갔었죠. 이 결과, 많은 유니클로 매장들이 타격을 입었고
폐업하는 사례까지 벌어졌다고 하니.. 그 후폭풍이
엄청났었던것 같네요.

 

미닝아웃 현상이 급속히 확대되는 이유중에서 SNS의
발달이 가장 크게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넷상으로 연결되어
가치관을 공유하고 연대해서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는것이죠.
비슷한 생각으로 비슷한 행동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이번 불매운동이 더욱더 거세게 벌어졌다고 볼수 있어요.

정의로운 가치관이나 정치적인 신념들이 단순한
생각이나 개인의 가치관을 넘어서 소비와 경제에까지
파급효과를 볼수 있다는것이 매우 흥미로운 일이라고 보여지는데요,
이런 현상들을 이제 사회현상의 한자리를 차지함으로써
미래의 소비시장을 뒤흔들게 될수도 있는 주요 키워드가
될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이 다소 불편하거나 손해를 보더라도
정의롭고 신념에 의한 제대로된 소비를 하려는
움직임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것이죠.

미닝아웃 현상의 또다른 예로는 자연친화적인
상품을 구매하는 움직임을 볼수 있습니다.

일회용품을 줄이고,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들이
환영보존, 우리 살고있는 자연을 지키는 일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좀 비싸더라도 그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점점 더 확대되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즉, 진짜 진정성을 소비에 녹여내서 행동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 요즘 트렌드라고 볼수 있습니다.

미닝아웃 소비는 일시적인 감정이나 충독적인 소비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소비 자체에 끝나기 보다는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소비와 연결지어서 생각하는
성숙된 인식이 생겨나고 있다는 신호탄이 되수 있습니다.

기업들도 이에 맞춰서 조금더 이미지를 좋게 하기위한
움직임들을 벌써부터 시작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미닝아웃 소비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며
이런 현상들은 사회 전체적으로 확산되어 갈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