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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한번쯤은 해보셨나요? 처음 소개팅 나갈때를 생각해보니
정말 떨렸던 기억이 있네요. 편지를 준비해볼까? 작은 선물을 할까?
라는 생각으로 나갔었던것 같아요.

소개팅은 어떻게보느냐에 따라 어색해질수도 흥미로워질수도 있어요.
처음만나는 사람이지만, 그동안 카톡이나 통화를 하면서 친밀감을 
잘 쌓았다면 재미있는 자리가 될수 있을거예요.

생각보다 소개팅으로 이루어진 커플이 많아요. 일단 상대방의
신원이 보증되어 있으니, 나쁜 사람은 아닐거라는 안심도 되고
나와 잘 맞을지, 내가 상대방을 마음에 들어 할지. 많은 생각들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소개팅할때 도움이되는 화재거리들을 모아봤어요.
가장 중요한것은 자연스러운 대화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에요.
억지로 대화 화제를 바꾸는것 보다 말변이 없어서 살짝 어색하더라도
감정이 오고가는 것을 서로가 느끼는것이 더 좋거든요.

소개팅 자주 사용되는 말들

 

1. 날씨와 사는 지역에 관한 말

-오늘날씨 춥죠?
-추운데 이렇게 얇게 입고오셔서 괜찮으세요?

-저는 목동에 살아요
-아 정말요? 저 목동에서 고등학교 나왔어요. 혹시 그앞에 XX 식당 아세요?

 

2. 공감대 찾기

- 취미가 뭐예요?
- 저는 등산을 좋아해요
- 와, 저 대학생때 등산동아리였어요!
- 신기하네요! 기억에 남는 산 있어요? 어디산이 좋았어요?
- 저는 불암산이 좋았어요, 가파르지 않고 공기도 좋고 해서요.
- 제가 불암산 앞에 살아요. 우리 다음에 시간되면 같이 등산해요.

 

- 저는 독서를 좋아합니다.
- 저는 안좋아해요. 저는 클럽다니는게 좋아요. 
- 저도 클럽 좋아해요, 헬스클럽이요... (띠로리...)
(이 상황에서 몸이 좋다면 유머, 몸도 안좋은데 이런소리하면 아재개그..대실패..)

 

이때, 너무 무거운 주제, 깊은 주제는 상대가 부담을 느낄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 종교, 정치, 앞으로의 계획, 목표 ,연봉, 재산 등)

 

3. 경청하기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고, 리액션만 적절하게 해준다면
호감을 얻을수 있습니다. 처음 만나는 사이이기 때문에 너무 깊은
관계를 기대하거나 빠르게 진도를 나갈 생각을 하는 것보다
진짜 고수는 상대방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수 있어야 해요.

진심으로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고, 반응해준다면
어느새 상대방에게 좋은 사람이라는 느낌을 전달 할수 있을 겁니다.

 

4. 칭찬하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죠. 
칭찬이 좋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겠지만, 제대로 칭찬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것 같아요.

센스있게 칭찬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바로
상대방이 신경쓴 것을 칭찬하는 거예요.

오늘 무엇을 입고갈지 고민하다가 치마를 입고나왔다.
그런것들을 캐치해서, 이렇게 말해보자

-와 그 치마 색갈이 참 잘어울리시네요.
-이런치마 소화하기 정말 힘든데 , 멋저요!

라고 말이다.

그냥 입발린 말을 하라는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을
어느정도 캐치할수 있는 센스는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소개팅시 할말이 없더라도 하지 말아야할 대화주제

1. 지나친 허세, 자기자랑
2. 상대방이 관심없는 주제로 혼자만 말하기
3. 상대방의 컴플렉스를 자극하는 농담이나 말투
4. 소통하지 않고 혼자만 펼치는 억지주장

 

소개팅 할말이 없다면, 작은 유머라도 한두개 준비해가보세요.
실제로 웃기지 않더라도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수 
있을거니까요. 가장 중요한것은 기술이 아니라 마음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좋다면 , 좀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수 있을거예요.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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