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지방간의 종류) 알코올성 지방간/ 비알코올성 지방간
간은 우리의 신체 기관 중 가장 큰 장기인데요,
크기가 가장 큰 장기인 만큼 또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방간이 생기게 되면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 만큼
큰 손상이 오기 전까지는
별다른 증상이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를 인지하게 되는 순간!
간은 이미 많이 손상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모든 사람의 간은 약간의 지방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간의 지방은 살아가는데 있어서 특정한 질환을 일으키거나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지방의 양이 과하게 간에 축적되게 되면
지방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지방간이란,
말 그대로 간세포에 지방이 쌓인 상태를 말하는데요,
보통 간 전체의 무게의 5%를 초과하게 되면 지방간이라고 부릅니다.
지방간은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먼저,
알코올성 지방간
알코올성 지방간은
과도한 음주와 고열량의 안주 섭취로 발생하는 지방간을 말합니다.
사람의 간은 약 5000여 가지의 기능을 수행하는데요,
그 중 하나가 알코올을 분해하는 기능을 합니다.
그러나
간에서 해독 가능한 사람의 1일 알코올 섭취량은
80g에 불과합니다.
이 적정량을 넘어서게 되면
간은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없게 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술을 마시게 되면 지방간이 생기게 됩니다.
이 지방간이 바로 알코올성 지방간입니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환자의 35%가 알코올성 간염으로 이어져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 중 20%는 다시 간조직이 섬유화되면서 딱딱하게 변하는 간경변으로 진행되고,
간암 또는 간부전으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입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최근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며 주목받는 질환으로,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게서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질환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방간은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만 걸리는 질병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그러나 술을 많이 마시지 않아도 지방간에 걸릴 수 있습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원인은
고탄수화물, 고지방 식습관 등으로 유발될 수 있으며,
>각종 대사성질환 >스트레스 >독성물질 등
그 원인이 매우 다양합니다.
우선 지방간 발생과 관련 있는 질환은 당뇨, 비만, 고지혈증 등이 있는데요,
비만, 고지혈증, 당뇨 등 이러한 대사증후군이나
부신피질호르몬제(스테로이드제), 여성호르몬제 등의
약제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시간에는 간에 미치는 우리의 생활 습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