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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서 세균이 많이 증식할 수 있는 생활용품

우리 집 안 곳곳에서 사용하고 있는 생활용품,
사실 쓰고 나서 매번 소독하기엔 번거롭고
그렇다고 그냥 무시하고 쓰기엔 찝찝할 때 있으시죠
?
실제로 눈에 보이는 오염은 아니지만,
곳곳에 스며들어서
이미 번식하고 있는 세균들이 많을 수 있다는 사실!

우리 집에서 어떤 물건이 세균이 많이 번식하는지,
이를 막으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오늘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집에서 세균이 많이 증식할 수 있는 생활용품

 

1. 젖은 수건

다들 짐작하셨을 것 같은데요,
창문 없는 화장실에 젖은 수건을 그냥  걸어두게 되면
냄새뿐만 아니라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이 곰팡이들은 생명력이 강해서
자외선이 있거나 온도가 높아도 잘 자라기 마련인데요
,
타일 사이 실리콘 등에서 쉽게 발견되기도 하며
수건에서도 발견될 수 있습니다
.
곰팡이가 붙은 수건으로 얼굴을 닦게 되면
접촉성 피부염에 걸릴 수 있는데요,
수건은 한 번 사용한 뒤 건조한 곳에서 잘 말려서 사용해야 합니다.

 

2.얼음틀

얼음틀에는 물만 얼리는 용도로 사용하기 때문에
자주 세척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
하지만 얼음틀을 씻지 않은 상태로 재사용한다면,
세균에 오염된 얼음을 먹을 수 있습니다.
냉동실이 낮은 온도라 세균이 없을 거라 생각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
리스테리아균은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사멸되지 않습니다.
얼음이 녹는 과정에서도 균이 생장할 수 있으며
얼음틀은 한 번 얼음을 얼리고 난 후마다
세척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3. 수세미

수세미는 한 달에 한 번 교체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할 때는 소독을 해주어야 하는데요,

수세미는 재질에 따라 소독법이 다릅니다.
스테인리스 수세미는 100도 이상의 끓는 물에 10분 정도 삶아내면 소독이 되며,
아크릴, 면 소재의 수세미는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섞은 물을 이용하면 됩니다.
이렇게 소독한 수세미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어서 말리도록 합니다.

이렇게 수세미나 행주의 경우,
전자레인지에서
2분정도만 가열하면
세균의
99% 정도를 살균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설사, 위통, 구통 등 유발하는 바실루스 세레우스균의 경우,
기존
2분보다 더 긴 시간인 4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전자레인지 하나로
간편하게 살균할 수 있다니 놀랍죠
?

 

4. 칫솔

만약 칫솔이 1달 이상 칫솔꽂이에 비치되어 있었다면,
이미 세균이 많이 생긴 상태로 보아도 무방합니다
.
화장실 자체가 습도가 높고
치아에서 칫솔로 옮겨간 세균이 번식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인데요,
부득이하게 화장실에서 써야 한다면,
자외선 살균제를 쓰거나 창가에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밀폐된 칫솔 케이스를 쓴다면,
케이스를 반드시 세척하고 열어두어야 하며
,
칫솔은 되도록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세면대

수도꼭지에 낀 석회나 칼슘 침전물들을 없애려면
식초에 적신 면 소재의 천이나 종이타월로 수도꼭지를 감싸고
남은 침전물은 칫솔로 문질러 제거하도록 합니다
.
식초 대신 구연산을 사용해도 됩니다.
세면대나 비누받침에 낀 비누 찌꺼기를 제거하려면
솔을 이용해 식초를 문질러서 닦아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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