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면
따끈한 간식, 호떡이 생각나기 마련인데요,
최근엔 기온도 많이 떨어지고
눈도 많이 와서
저절로 따뜻한 먹거리에 눈길이 가는 것 같아요.
오늘은 호떡 맛집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호떡 맛집
1. 서울 동작구- 양자 호떡 (회기본점, 노량진점)
뿌링클 치킨이 출시되고부터 지금도 인기인데요,
SNS에서 뿌링클 호떡으로 핫해진 입소문난 집입니다.
지점은 회기본점과 노량진점이 있는데요,
양자 호떡에서는
다양한 이색 메뉴를 찾아볼 수 있는데요,
뿌링꿀호떡뿐만 아니라
오레오 꿀호떡,
잡채 호떡 등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문하면 그때부터 즉석에서 만들어주기 때문에 시간은 조금 오래 걸리지만
따끈한 호떡을 맛볼 수 있습니다.
뿌링꿀 호떡은 바삭한 식감이
뿌링클 치킨의 껍질을 연상시키는 맛인데요,
달달한 꿀 + 짭짤한 뿌링클 가루 = 단짠단짠
맛있는 조합으로 계속 손이가는 맛입니다.
2. 서울 - 서울 호떡
(신촌 본점, 강남 논현직영점, 사당 직영점, 아현, 안양)
이곳은 무려 지점이 5개나 있는 호떡집이에요.
모양부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사랑 모양의 호떡!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모양의 호떡인데요,
호떡 속은 꿀 또는 누텔라초코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랑 호떡의 사랑스러운 색은
백년초 분말을 반죽에 섞어 색감을 냈다고 합니다.
또 서울 호떡에서 많이 찾는 치즈 호떡은
조각조각내서 연유가 뿌려져 나오는데요,
크림치즈와 연유 조합에
살짝 머리가 아찔해질 수도 있지만,
단맛과 치즈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너무나 좋아하실 것 같아요.
서울 호떡도 주문 후 조리에 들어가서,
시간이 조금 걸리는 점 참고해 주세요!
3. 충북 청주 - 쫄쫄 호떡
한 번 방문하면, 2만원어치씩은 구매해간다는
청주의 명물, 쫄쫄 호떡이에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쫄쫄 호떡의 특징은 쫄깃하고 끈적한 식감인데요,
공갈빵과 찹쌀호떡의 중간 식감 정도입니다.
호떡 속이 아닌 호떡 겉에 꿀이 발라져 있어
먹으면서 흐르지도 않고,
또 갑작스럽게 나오는 속에 혓바닥 데일 걱정이 없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점이 장점이에요!
바삭 달콤한 쫄쫄 호떡!
청주 중앙공원 바로 옆에 위치해있는데요,
시내 여행하면서도 들리기에 좋은 위치입니다.
쫄쫄 호떡 캐릭터와 함께 안내판이 세워져있어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쫄쫄 호떡 캐릭터, 너무 귀엽지 않나요?
쫄쫄 호떡은 종이컵에 담아서 주지 않고
접은 종이로 건네 주기 때문에
잡을 때 살짝 뜨거울 수 있어 조심하세요~
4. 대전 - 별난호떡&오뎅
대전에 있는 호떡 맛집,!
유성 시외버스 터미널 상가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간판이 노란색이라서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는데요,
모짜렐라 치즈 호떡이 정말 최고라고 합니다.
포장만 되지만
대전에 갔다면 꼭 들려서
모짜렐라 치즈 호떡만큼은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5. 전북 군산 - 중동 호떡
군산에서 3대째 내려오고 있는 명물 호떡,
중동 호떡!
군산은 짬뽕 맛집만 있는 줄 알았는데
호떡 맛집도 있답니다.
무한도전에 나오면서 유명해졌는데요,
아직까지 그 유명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호떡은 군산밖에 없어서,
군산에 가게 된다면 꼭 사 먹어야 후회가 없다고 하네요.
중동 호떡은 일반 호떡과 달리 수분이 거의 없는 반죽이에요.
일반 호떡처럼 먹으면 입천장을 데일 수 있어요.
깔끔한 인테리어에 오픈 주방에 눈길이 갔는데요,
하지만 평범한 은그릇에 호떡이 나와서
별로 특별한 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호떡을 한 입 먹고 나면
호떡 안에 가득한 시럽이 마냥 달지만은 않은
고소한 맛에
한 번에 하나 둘 여러개를 먹게 된답니다.
사진처럼 윗면을 먼저 뜯어서 안의 소를 찍어 먹어야 해요.
그 사이 소가 조금씩 식을 거예요.
그럼 나머지 아랫면은 돌돌 말아서 먹으면 깔끔하고 촉촉하게 먹을 수 있어요.
중독성이 강한 호떡, 중동 호떡
달달한 호떡드시고
달콤한 겨울 보내시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