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경우,
세균성 식중독이 90%정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세균성 식중독은
식품이나 물 섭취를 통해
발생하거나 발생된 것으로 인해
독소형과 감염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독소형 식중독
: 황색포도상구균, 보툴리늄균
독소형 식중독은
세균이 증식해 독소를 생산한 식품 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식중독입니다.
감염형 식중독
: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병원대장균, 프로테우스균, 장구균, 웰슈균, 세레우스균 등
감염형 식중독은
음식물과 함께 섭취한 균이 체내에서 증식하거나
장관점막에 감염이 성립하고 장질환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균의 증식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비교적 잠복기가 12~24시간으로 깁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장염 비브리오균
황색 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등에 의한 감염형 식중독이 흔하게 발생됩니다.
1. 장염 비브리오균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섭취 또는 손질하면서
피부를 통해 감염돼
고열과 피부 괴사가 일어나는
비브리오 패혈증,
보통 6~9월 해안가에서 발생하는 세균인데요,
어패류가 주 오염원입니다.
무엇보다
균이 닿은 냉장고나 도마, 칼 등 조리도구나
조리자의 손을 통해 오염시킬 수 있어
2차 오염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잠복기는 12시간에서 48시간 정도 후,
복통과 고열 증상과 함께
피부에는 수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브리오균은 열에 약해
60도에서 15분
100도에서 수 분 내로 사멸합니다.
2. 황색 포도상구균
황색 포도상구균은 장 독소가 생산되고
이 독소를 섭취하게 되면
위 또는 장에 흡수되면서
잠복기 2시간에서 4시간 뒤,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3. 살모넬라균
보통 사람이나 동물의 장내에 기생하는 병원성 세균으로서
대부분 눈에 보이지 않는 계란 껍질의 균열 속
닭똥의 세균들이 들어가
계란이 오염되면서 식중독의 원인이 됩니다.
살모넬라균에 의해 식중독이 발생하게 되면
최소 6시간에서 최대 72시간까지 잠복기가 있을 수 있는데요,
살모넬라 식중독의 증상은
복통, 발열, 설사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열에 약하기 때문에
저온살균으로 충분히 사멸될 수 있습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은
저온에서는 번식력이 크지 않지만
40~60도 사이가 되면 증식률이 커집니다.
일반적으로 35도 정도에서 빠르게 번식되고
다른 계절에 비해 여름철에
또 장마까지 시작된다면,
곰팡이균이 다양하게 생성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되겠죠?
즉,
고온 다습한 계절, 여름
6월~8월 정도에
식중독 발병 위험도가 매우 높아집니다.
사실 모든 계절에서 발생가능한 질호나이기 때문에
평소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중독 예방하기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식중독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음식물 취급하는 야외 급식소,
식당,
가정 등
음식을 조리할 때
주의해야 하며
요리 전에는 손을 깨끗하게 소독하고
조리된 음식은 2시간 이내 섭취,
그리고 남은 음식은
냉장 및 냉동 보관 후 재가열해서 섭취하는 것을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