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원인
인구의 1/3 정도가 일생에 한 번쯤은 불면증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우선 잠드는 것 자체가 어렵고
밤에 깨면 다시 잠들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죠.
그리고 또 계속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유례없는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늘었습니다.
무엇보다 수면 장애는
여성에게서 더 흔하게 나타나지만,
노인의 경우, 남녀 모두에게 생깁니다.
숙면하는 데 중요한 것은
운동,
규칙적인 취침 습관,
건강한 식단인데요.
무엇보다, 음식은 수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반대로 수면 패턴 또한 음식 선택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동안의 연구들에 따르면,
숙면을 돕는 것은
과일, 채소, 견과류, 생선, 올리브 오일 등이 있는데요,
즉, 지중해식 식단이 강조하는 식품들이 대부분인데요.
반면 설탕, 빵, 버터 등은 잠을 설치게 만듭니다.
콜롬비아에서 발표된 한 논문 중에서
지속적인 불면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대부분 형편없는 식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과일이나 채소는 거의 먹지 않고
가당 음료나 디저트 등의 설탕이 잔~뜩 들어간 음식이나
주로 가공식품이 식단의 중심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역학적 연구로는 상관관계정도를 알 수 있을 뿐,
원인과 결과를 정확하게 가려내긴 힘듭니다.
그래서 많은 과학자들이 식단을 통제하는 실험을 실시했습니다.
따뜻한 우유에서 과일 주스에 이르기까지,
개별 식품이 잠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
다양한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2 가지 사실이 뚜렷하게 드러났는데요,
불면증 원인
1. 탄수화물의 질
먼저, 탄수화물 질이 건강한 잠을 좌우합니다.
지방이나 단백질을 많이 섭취한 사람에 비해
비교적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한 사람들이
훨씬 빨리 잠들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탄수화물의 질입니다.
단순히 빨리 잠드는 것보다
제대로 자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루니는 섬유질을 함유한 복합 탄수화물을 챙겨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베이글이나 페이스트리, 파스타 등과 같은
단순 탄수화물은 잠을 설치게 만듭니다.
2. 충분한 수면
수면과 음식의 관계는 양방향으로 반응합니다.
그래서 잠이 부족하게 되면
건강한 음식보다 나쁜 음식을 찾게 됩니다.
예를 들어,
건강한 성인들을 하루 4시간정도만 재웠더니
평소보다 먹는 양이 늘고,
자주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면 부족이 5일동안 계속되자
남녀 불문하고 당근, 오트밀, 요거트와 같은
건강한 식품에 반응하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반면에
도넛, 사탕, 페퍼로니 피자에 대한 반응은 활발했습니다.
이러한 정크푸드에 대한 강력한 반응 패턴은
다시 5일동안 ‘정상적으로’ 자고 난 다음에서야 사라졌습니다.
건강에 가장 중요한 2가지,
잠과 음식은 서로 얽혀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불면증을 해결하고 싶다면
평소 본인의 식습관이나 수면습관을 되돌아보고
개선해야할 부분이 있다면
얼른 개선해서
숙면을 취해
건강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