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이제 커피 공화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커피 소비량이 증가했는데요,
우리나라는 커피 시장에서
매년마다 약 10% 정도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매일 커피 한 잔은 꼭 마시는 사람이 많은 만큼
한 잔을 마시더라도 조금 더 건강하게 또 정확히 알고 마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커피가 나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또 어떻게 마셔야 좋을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쓴맛보다는 신맛나는 커피 즐기기
최근 원두 로스팅 과정에서
발암 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는 말을 종종 들을 수 있었는데요,
특히나 우리나라는 신맛보다 쓴맛이 나는 커피를 즐겨 마시는 편인데요,
커피에 쓴맛이 난다는 건, 그만큼 원두를 강하게 볶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약하게 볶았다면 신맛을 느낄 수 있는데요,
발암 물질이 걱정된다면
신맛이 풍부한 커피를 마시는 것을 권장드리며,
커피를 주문하기 전에 바리스타에게 로스팅 강도를 물어보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입니다.
2. 핸드드립으로 즐기기
핸드 드립 커피는 카페스테롤이 필터 종이에 걸러지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싶지 않다면, 핸드 드립 커피를 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반 에스프레소 등의 커피는 크레마를 걷어내고 마셔야 하는데요,
이는 그런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일반 커피를 마셔야 한다면,
하루 3잔은 넘기지 않아야 합니다.
3. 강하게 볶은 커피 효과
강하게 볶은 커피는 리보플라빈, 비타민B5 등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더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체중 감량에도 효과가 있는데요,
리보플라빈은 신체가 아미노산을 더 잘 처리하도록 하고
비타민B5는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강하게 볶은 커피를 4주 동안 꾸준히 마신 사람의 경우,
약하게 볶은 커피를 마신 사람보다
비교적 전반적으로 체중이 더 많이 감량된 실험결과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약하게 볶은 커피 효과
약하게 볶은 커피는 고열에 노출되지 않고
오래 볶지 않은 커피를 말합니다.
오래 볶지 않았기 때문에 수분을 더 많이 함유하고
밀도가 높으며
카페인을 강하게 볶은 커피보다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약하게 볶은 커피는 클로로젠산이 더 많이 들어있는데요,
이는 체내 염증을 없애주는 데에 효과적입니다.
이에 반대로 강하게 볶은 커피는
더 강한 열에 노출되기 때문에
색깔이 짙고
밀도가 낮으며 카페인이 적고,
연기가 많이 생겨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게 됩니다.
5. 심혈관질환자는 에스프레소 즐기기
성인 기준, 카페인 하루 섭취 권장량 : 400㎎입니다.
시중 커피 종류 중에서
콜드 브루, 핸드 드립,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순으로 카페인 함량이 낮습니다.
카페인은 원두 가루와 물에 닿는 시간이 길고 면적이 넓을수록 많이 나오게 되는데요,
콜드 브루는 찬물을 이용해 오랜 시간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카페인 함량이 가장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심혈관계 질환자가 커피를 꼭 마시고 싶다고 한다면
카페인 함량이 가장 낮은 에스프레소를 즐겨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커피 부작용 주의
커피를 통해 좋은 시간을 즐길 수도 있지만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도 많아 주의해야 합니다.
커피 속 카페인은 몸의 교감신경을 항진시켜서 각종 이상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카페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약을 복용 중이라면,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현재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 중인 여성이라면
카페인을 200㎎ 미만으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