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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첫 명절, 설날

설날하면 떡국이죠?
설날엔 가족과 함께 옹기종기 모여 떡국을 먹는데요,
설날에는 왜 떡국을 먹을까요?

 

 

떡국의 유래에 대해 아시나요?
설날에 떡국을 먹기 시작한 날은 언제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떡국은 굉장히 오래 전부터 신년제사 때 먹던 음복 음식이라고 합니다.
상고시대부터 먹었다고 하는데요,


상고시대는 청동기문화에서
초기 고대국가가 형성되기 까지를 말합니다.
고조선 이전부터 떡국을 먹었다고 합니다.

먼저, 떡국 속의 떡 의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길고 흰 떡은 장수와 순수함을 의미합니다.
잘게 썬 떡은 엽전을 닮아 풍성한 재화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것입니다.

건강과 풍요를 바라는 마음에
먹기 시작한 우리 고유의 음식, 떡국

또 떡국 위에 올라가는 고기 고명에 담긴 이야기도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꿩 대신 닭!'
속담!
기억나시나요?

예전에는 떡국의 고명으로 소고기와 꿩고기를 사용하곤 했는데요,
당시 소는 매우 비싸고
꿩은 구하기가 힘들어
닭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떡국은 지역에 따라 국물을 내는 방법이 다른데요,
육수를 사용하는 곳도 있고
멸치나 다시마로 담백한 국물맛을 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떡국의 주재료
사골국물, 가래떡에 대해 알아볼까요?

사골국물
100ml당 약 47칼로리로 열량이 낮고
영양분이 풍부한 사골국물은
콜라겐과 콘드로이틴황산, 칼륨, 철분, 마그네슘 등
각종 무기물이 골고루 함유돼 있습니다.

특히나 콜라겐과 콘드로이틴황산은
피부 탄력과 뼈 성정, 골 형성 및 골절 회복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부터
뼈가 약한 노약자까지
유익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래떡

쌀이 주재료인 가래떡,
가래떡은 지방이 적어
아미노산을 효율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포도주의 5배 이상 함유돼 있어
노화방지와 피부 미용에도 탁월합니다.
하지만, 열량이 85g당 184칼로리로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떡국에는
쇠고기나 계란 지단, 김과 같은 고명을 얹는 이유는
영양의 불균형을 맞추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설날 아침
떡국 한 그릇이면,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습니다.

곧 다가오는 명절,
설날
무병장수와 풍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떡국 한 그릇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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