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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발견하면 어떻게 하시나요?
식품의 신선도를 걱정하며 버리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유통기한으로 적힌 기간이 지났다고 해서
무조건 식품이 변질된 것은 아닌데요,
그 이유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오늘 함께 알아볼까요?

유통기한

유통기한은 해당 식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기한을 말합니다.
그래서 판매날짜인 유통기한이 지나면
가게에 진열하거나 판매하는 것이 금지돼있죠.
그렇다면,
구매 후 보관 중에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때는 식품이 소비기한에 접어듭니다.
대부분 소비기한의 60%에서 70%의 선에도 유통기한이 결정되는데요,

소비기한


해외에서는 소비기한을 식품 포장지에 표기하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소비기한없이 유통기한만 표시하고 있습니다.

소비기한이란 식품 섭취 시,
소비자의 안전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소비의 최종기한을 말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도
어느 정도 일정 기간 이후까지는 섭취할 수 있다는 거죠!

 

오늘은 식품별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식품별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1. 우유

시중 우유의 유통기한은 평균 9일에서 14일 정도입니다.
미개봉 및 냉장보관 상태의 우유는
유통기한으로부터 50일까지 섭취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만약,
시큼한 냄새가 나거나
덩어리가 있다면 상한 우유이기 때문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 요거트


요거트는 미개봉 및 냉장보관 상태에 있었다면,
유통기한으로부터 10일까지는
섭취가 가능합니다.

 

3. 시리얼


시리얼은 밀봉 잘하고 건조하고 서늘한 환경에 보관한다면
유통기한으로부터 3달까지
섭취 가능합니다. 

 

4. 면류

시중에 판매하는 면류 제품에는
수분함량이 적은 건면
갓 뽑은 생면
그리고
생면을 삶아서 포장한 숙면
이렇게 있는데요,
유통기한으로부터
건면은 50일
생면은 9일
숙면을 25일까지
섭취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생면은 수분함량이 많고 
가열처리 과정이 없이 포장되기 때문에
비교적 다른 면보다 빨리 상하는 편입니다.

 

5. 빵류

빵은 0도~5도 정도의 온도에서 보관할 경우,
유통기한 만료 기준으로
식빵은 20일
크림빵은 2일까지
섭취가 가능합니다.

상온에 방치할 경우
식빵은 소비기한이 20일에서 6일로 대폭 짧아집니다.
8일 정도가 지나면
곰팡이까지 생길 수 있어 위험한데요,

무엇보다 크림빵의 경우,
변질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나면
맛과 색을 유심히 살펴 확인해야 합니다.

 

이외 식품의 식품 소비가능기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소비기한까지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관환경이 중요하다는 것!
냉장고의 적정온도를 유지해서
버려지는 식품도 줄이고
우리의 가족 건강까지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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