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바뀌기 직전이면
언제나 다음 해의 트렌드를
미리 예측해볼 수 있는 책이 있죠!
바로, 트렌드 코리아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관찰자 입장으로 트렌드를 정리해논 책인데요,
평소 관심을 두지않았던 부분에서도
어떻게 흘러가는지 흐름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책입니다.
올해 2022년, 임인년의 트렌드는 무엇인지 함께 살펴볼까요?
엑스틴(X-teen) 이즈 백
2021, 작년에 가장 주목받은 세대를 꼽아 보자면,
단연 MZ 세대가 아닐까요?
하지만 2022년에는 X세대, 엑스틴을 주목해야 한다고 합니다.
90년대 트렌드를 주도했던 X세대
X세대는 1965년부터 1976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뜻합니다.
10대 자녀와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한다고 해서
엑스틴 세대로 불립니다.
엑스틴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인구 규모가 커
소비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세대로
지출이 많은 세대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대부분 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시기다보니
생활비는 물론,
사교육비도 많이 쓰고
집도 넓혀가는 시기라 보고
생애 중 가장 높은 지출이 생긴다고 합니다.
밀레니얼과 유사하면서도
소비력은 더욱 큰 X세대!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를 앞서서 받아들이는 것은
MZ세대일지 몰라도
시장에 정착하게 하는 것은 X세대의 역할이 크다고 하는 만큼,
올해는 X세대를 사로잡는 마케팅이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됩다.
나노사회
코로나19로 인해 개인화가 더욱 심화되면서
우리 사회가 공동체적인 유대를 이루지 못하고 개개인,
즉 나노 단위로 조각난다는 뜻을 말합니다.
여기서 나노는
10억분의 1을 나타내는 단위인데요,
초미세의 원자 세계를 일컫는 용어로
나노 사회는 극소 단위로 분화되었다는 의미로
무수한 1인 가구와 1인 노동의 증가 등
극도로 세분화되고 파편화된 사회를 말합니다.
나의 트렌드를 당신이 모르는 것이 요즘 트렌드라는 것처럼,
트렌드 미세화가 진행되고
개인의 성공과 실패가 각자의 몫이 되면서
노동의 파편화도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루틴이
바른생활 루틴이
코로나19사태로 인해
근로 시간 축소와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생활과 업무의 자유도가 높아졌습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자기 관리에 대한 필요성과 욕구가 커지면서
자기 관리에 철저한 신인류가 나타났습니다.
습관이나 반복된 행동(루틴)을 통해
성취하고 그 성취를 공유하는 사람들,
미세 행복을 추구하며
자아의 의미를 찾는 경향을 보이는 이들을
바른 생활 루틴이라 말합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20대 중 약 30% 정도가
오전 5시 기상에 도전하는 '미라클 모닝'에 도전 경험이 있거나
실천 중에 있다고 합니다.
거창한 프로젝트에 몰두하는 것은 아니지만
모두가 잠든 시간에 홀로 깨어나
30분 독서
5분 명상
30분 스트레칭
3줄 일기 등
다양하게 실천했다고 하는데요,
루틴이는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힐링을 추구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미세 행복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라이크커머스
'좋아하면 산다,'
우리 시장의 오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습니다.
SNS에 기반한 상시 쇼핑 시대가 열리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SNS라는 개인 채널이 생기면서
콘텐츠 제작 및 판매가 가능해졌고
취향 공동체 사회가 모이면서
새로운 유통 생태계가 만들어졌습니다.
소비자 개인이 상품의 기획, 제작, 판매를 총괄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는데요,
라이크 커머스는 크리에이터의 좋아요를 기반으로
수요를 확보한 후
생산 및 출시가 이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소비자 주도 유통과정을
동료 소비자들의 '좋아요' 에서 출발한다는 의미에서
'라이크커머스'라고 명명했습니다.
가장 나다운 상품을 만났을 때
좋아요를 누르는 요즘 사람들의 소비 형태를 파악해
선주문 방식으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는 형태,
라이크 커머스가 키워드로 표현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