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엔~ 겨울 간식 best 3 (찐빵, 호떡, 붕어빵)
손이 꽁꽁꽁~
발이 꽁꽁꽁~
요즘처럼 얼어붙는 겨울이 되면
따뜻하게 몸을 녹여주는 맛있는 겨울 간식거리가 생각나는데요,
추위에 움츠려진 몸을 녹여줄 뿐만 아니라,
재미와 추억을 먹는 묘한 매력까지~ 느낄 수 있는데요!
오늘은 추운 겨울에 맛볼 수 있는
따뜻한 간식거리 3가지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겨울 간식
1. 찐빵 (=호빵)
길거리 곳곳에서 보이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찐빵!
호~ 호~ 불어먹는 호빵의 계절이라 말할 수 있는데요,
진짜 이름은 호빵이 아니라 찐빵인데요,
호빵은 제빵회사가 출시한 제품의 이름입니다.
예전에는 겨울에 먹을 따뜻한 빵이 없었는데
따뜻한 빵, 찐빵이 등장하자마자 금세 인기를 끌었다고 해요.
찐빵은 정말.. 배가 불러도 또 먹고 싶은 겨울 인기 간식이죠!
망년회, 송년회 등 다양한 연말 파티들을 하고 계신가요?
귀여운 표정으로 장식한 찐빵들을 홈파티 메뉴로 추천합니다.
작은 센스가 재미난 이야깃거리를 선물할 거예요.
찐빵의 기본 중의 기본, 클래식 버전이라고 하면
보름달처럼 통통한 빵에
달달한 팥소가 어우러지는 찐빵인데요,
요즘은 다양한 취향에 맞춰서 다양한 맛들이 출시되고 있죠~!
야채, 피자, 밤, 단호박, 로제, 김치 등
종류가 참 다양해졌어요.
또 이전과 달라진 점이라고 하면
시장이나 길거리 포장마차, 편이점이 아니더라도
지금은 카페에서도 찾아볼 수 있고
또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찐빵과 함께 마시던 음료도
우유뿐만 아니라 다채로워졌는데요,
아메리카노, 밀크티, 홍차, 녹차, 꽃차 등 기호에 맞게 다양하게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2. 호떡
빵이 아니면 떡? 호떡?
호떡은 어디서 왔을까요?
과거 중국 서역 지역의 빵을 들여와 호병이라 불렀다고 하는데요,
갈수록 밀가루가 대중화되면서 호병이 흔해졌고
고기나 채소를 넣어 먹기도 했습니다.
그게 우리나라에 전해지게 되면서 호떡이 됐는데요,
외국인에게 호떡을 한국의 팬케이크라고 소개하죠.
요즘은 팬케이크나 와플을 먹듯이 호떡을 먹어요.
호떡을 쌓고 메이플 시럽을 뿌리거나
아이스크림을 듬뿍 떠서 올려 먹곤 하죠.
이렇다 보니 호떡은 사계절 내내 먹기 좋은 진짜 국민 간식이 되고 있습니다.
호떡은 밀가루, 설탕, 이스트, 물
이렇게 단 4가지 재료만으로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음식인데요,
밀가루 반죽에 이스트를 넣어
발효를 시킨다는 점은
또 빵이라 불릴 수 있는 만큼 가까운 게 아닐까 싶네요.
쫀득한 반죽 안에
녹아내린 설탕이 가진 단맛!
이러한 조화가 심플해보여도
한 입 먹는 순간 정말 황홀한 맛을 느낄 수 있는데요,
호떡 속은 씨앗류, 견과류, 잡채, 녹차 등
다양하게 넣어서 먹을 수 있는데요,
이처럼 요즘의 호떡은 식감이 다채로울 뿐만 아니라
식사 후 맛있는 군것질거리, 국민 간식으로 자리잡았습니다.
3. 붕어빵
붕세권의 특권, 붕어빵
밀가루 반죽에 팥을 소로 넣어 구워내는 빵입니다.
붕어빵은 껍질은 바삭~하고
속살은 쫀득~하게
또 빵 안의 소는 고소한 맛이 매력입니다.
붕어빵은 과하게 기름지거나 달지 않아
먹다보면 금방 3~4개를 먹어버리곤 하는데요,
반죽, 화력, 소의 양에 따라 맛의 차이도 꽤 큽니다.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빵 안의 소를 슈크림이나 고구마, 단호박 무스 등
다양한 맛을 느껴볼 수 있는데요.
또 붕어빵은 최근 반죽에도 변화가 있었는데요,
건강을 생각해 밀가루 대신 쌀로 대신하거나
반죽에 초코 소스나 딸기 소스 바닐라 소스 등
다양하게 넣고 섞어서
초코 붕어, 딸기 붕어 등 다양한 붕어빵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기호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한층 더해진 붕어빵!
따끈한 붕어빵은 정말,
최고의 겨울 간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