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추워지는 날씨에
꼼짝없이 이불 속에 파묻히고 싶은데요,
이렇게 움직이기 싫은 겨울이 되면
가만히 있다보니 살이 점점 찌기 마련인데요,
하지만
이렇게 추운 겨울철
몸을 조금만 움직인다면
살이 더 잘 빠진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연구한 결과
추위에 자주 노출되면
체지방이 감소하는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또 호주 시드니대학 연구에서도
몸이 떨리는 추운 곳에 10분에서 15분 가량 있으면
약 1시간정도의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무래도 추위를 느끼게 되면,
몸이 덜덜덜~ 떨리는데,
이러한 증상은
열을 발생시키기 위해 근육을 떠는 건데요,
이때 칼로리가 엄청 소비됩니다.
그래서
추운 겨울에는
여름보다
기초대사량이 10퍼센트 가량 증가합니다.
다이어트 계절이라고 불리는 여름보다
더 큰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계절입니다.
그 이유는
신체가 낮은 기온에서
특정한 호르몬을 방출하게 되는데요,
이때,
추운 기온에서 칼로리를 저장하는 백색지방이
에너지를 연소시키는 갈색지방으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지방이라고 해서 다 나쁜 지방은 아닙니다.
백색 지방은 몸에서 사용하고 남은 에너지를
저장하는 창고 역할을 한다면,
갈색 지방은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나쁜 지방을 연소시키는 역할을 하는데요,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긍정적인 도움을 주고
대사증후군으로부터 지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사실
우리가 섭취한 칼로리는
백색 지방으로 전환해 에너지를 저장하고
반대로 갈색 지방은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체온이 떨어지면 체온을 올리기 위해
갈색 지방이 활성화되면서
백색 지방을 태워 열을 발생시킵니다.
그래서 겨울에 운동하면
다른 계절과 비슷한 양의 운동을 하더라도
칼로리 소모가 더욱 빠르게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다이어트 효과도 좋겠죠?
*** 겨울철 운동 전, 주의사항
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충분한 준비운동,
보온 장비 필수,
수분섭취,
그리고
겨울에는 운동을 하다 멈추면
땀이 식어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는데요,
그래서 땀 흡수와 배출이 용이한 기능성 의류를 입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무엇보다
갑자기 추위에 노출되면
혈압, 혈관, 심장 등과 관련된 질환 위험이 있어
주의하셔야 합니다.
겨울에도 꾸준한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